크래프트 아이스는 약 50밀리미터(mm) 지름의 원형 얼음이다.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위스키, 에이드, 아이스커피 등의 음료에 풍미를 더해줘 집에서도 호텔 라운지나 카페처럼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은 지난해 4월 출시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 냉장고에 탑재됐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가운데에서도 최상위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판매된 LG전자 얼음정수기냉장고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출시되는 신제품에는 '신선플러스 트레이'가 새로 적용됐다. 냉장고 선반 아래나 야채칸 상단에 결합해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야채, 과일 등을 쌓지 않고 보관할 수 있어 식품이 짓무르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선반 위에 올려놓고 소스 수납함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투명하고 탈부착이 가능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식품을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거울로 활용가능한 미러 글라스 디자인도 오르쪽 상단 도어에 추가됐다. 이 도어에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돼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업가전)이다. 고객이 한밤중에도 눈부심 없이 냉장고 안을 편안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홈어플리케이션 앱인 LG 씽큐로 냉장고 내부 조명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의 밝기를 조절하거나 문열림 알람음을 변경하는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 기능도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신제품의 용량은 604~875리터(L)다. 가격은 용량과 기능 구성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285만~605만 원이다.
이현욱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는 "독보적인 기술력에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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