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성수 "ESG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거점 된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2.05.18 14:51
서울창업허브 성수/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스타트업 육성 거점 허브로서, 지난 11일 입주기업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함께 테라리움을 제작하는 참여활동을 수행하면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0년 7월 재개관한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도시문제해결 및 ESG 분야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민간 전문 파트너스와 협력해 스타트업 육성 및 임팩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에게는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지원 △후속 투자유치 연계 등 실속 있는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나아가 △임팩트 투자자 네트워킹 행사 △IR·데모데이 △ 글로벌 ESG 포럼 등을 개최해 임팩트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파트너스 협력관계를 구축했던 SK텔레콤, 우리금융지주, 소풍벤처스 등 23개 대기업·금융기관·투자기관을 비롯해 올해는 교보생명, GS리테일, 교원그룹, 퓨처플레이와 새롭게 업무협약을 맺고 총 28개사가 ESG 분야 지원사업을 위해 뜻을 모았다.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키워드로 대기업 파트너스와 협력해 ESG라는 공통분모 아래, 각 기업의 주력 비즈니스 모델에 부합하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기업은 혁신 기술을 사업에 빠르게 접목하고, 스타트업은 사업화 연계(PoC)와 시장진출의 기회를 얻는 윈윈의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정현 서울산업진흥원 선임은 "ESG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스타트업의 ESG 경영 대응을 위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으로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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