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감량' 소녀시대 효연 "완전체 컴백, 부모님께도 말 안 했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5.17 21:47
소녀시대 효연 / 사진=SBS 라디오 유튜브 캡처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부모님께도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 소식을 비밀로 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소녀시대가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2017년 8월 발매한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약 5년 만의 컴백이자 8명의 멤버(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가 모두 함께하는 완전체 활동이다.

이에 효연은 "(컴백 소식을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다"며 "저는 부모님께도 말 안 했다. 이젠 말해도 되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부모님께 비밀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도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을) 너무 기다리셨다. 컴백이 너무 기뻐서 혹시라도 온 동네에 말씀하실까 봐"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엄청 벼르고 있었다. 저희끼리는 정말 자주 만난다"며 소녀시대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소녀시대 효연 / 사진=SBS 라디오 유튜브 캡처

아울러 이날 효연은 8~9㎏가량을 감량했다고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한때 야식에 빠져서 살이 조금 쪘다"며 "같은 소속사인 그룹 레드벨벳, 에스파 친구들과 컬래버레이션 그룹 '갓 더 비트'(GOT THE BEAT) 활동을 하는데 그 친구들은 다 말라서 '이렇게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최화정이 "얼굴이 8~9㎏ 뺀 사람의 피곤한 얼굴이 아니다"라고 칭찬하자 효연은 "그래도 전보다는 좀 피곤해 보인다"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효연은 16일 첫 솔로 미니앨범 '딥'(DEEP)을 발매했다. 효연은 20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1일 MBC '쇼! 음악중심', 2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타이틀곡 '딥'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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