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수원 현장진단실에서는 과수화상병 발생 이력이 있는 경기·강원·충남지역 시·군에서 채취한 의심 시료를 간이 진단하거나 유전자증폭검사(알티-피시알, RT-PCR)로 정밀 진단하고 있다.
조 청장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활성화되면서 과수화상병 의심 시료 접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를 통해 과수화상병 확산이 조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에게 "그동안(2015~2021년) 과수화상병 발생 사례가 없었던 경기도 화성에서 오늘(17일) 과수화상병이 확진됐다"며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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