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회를 가진 백 후보는 고질적인 동서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처인지역의 종합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처인구에는 원삼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와 남사신도시, 남동 원도심 정비사업을 연계해 제2의 플랫폼시티를 건설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 △남사 신도시 주거·산업 복합 자족화 △남동 원도심 정비를 통해 처인구 성장의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기흥구에는 플랫폼시티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신갈 오거리 고층 랜드마크 복합개발을, 수지구는 기존 콘크리트 아파트 숲에서 벗어나 뉴욕의 맨해튼 센트럴파크에 비견되는 녹지 공원 조성으로 녹색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백 후보는 "처인과 기흥에 거점별 개발계획을 잘 세워 새로운 용인 발전의 축을 만들고 수지에 휴식을 선사하고 회색빛이 아닌 녹색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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