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1Q 영업익 56억원…전년比 200%↑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2.05.17 08:45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472억원,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9.7%, 200.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역대 1분기 최고 기록이다.

동구바이오제약 1분기 호실적의 배경은 전체 의약 사업의 고른 성장이다. 오랜 기간 처방1위를 유지하고 있는 피부과, 지속 성장하고 있는 비뇨기과, 최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내과와 이비인후과가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수요가 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CMO(위탁생산) 사업도 매출이 증가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 종합병원 영업망을 확대하고 대형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방식으로 외형을 키우고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핵심 기술력과 특허 우회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또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동국제약의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발 참여, 씨티씨바이오의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사업 제휴 등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한 미래 가치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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