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일명 '윤운성 장학금'으로 18년 동안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제자들에게 전달했다. 오는 8월 정년 퇴임을 앞둔 그는 지속적인 장학금 운영을 위해 이번에 1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윤 교수는 "어려운 학창 시절에 받은 장학금으로 희망과 용기를 받고 꿈과 비전을 설계할 수 있었다"며 "올해 2학기부터 학기마다 상담·산업심리학과 2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매 학기 5명을 선발해 각각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는 대학 시절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작은 표현일 뿐이다"며 "제자들의 앞날에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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