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윤운성 교수, 정년 퇴임 후에도 특별 장학금 운영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5.16 17:43
선문대학교는 최근 상담·산업심리학과 윤운성(사진) 교수가 제자를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일명 '윤운성 장학금'으로 18년 동안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제자들에게 전달했다. 오는 8월 정년 퇴임을 앞둔 그는 지속적인 장학금 운영을 위해 이번에 1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윤 교수는 "어려운 학창 시절에 받은 장학금으로 희망과 용기를 받고 꿈과 비전을 설계할 수 있었다"며 "올해 2학기부터 학기마다 상담·산업심리학과 2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매 학기 5명을 선발해 각각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는 대학 시절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작은 표현일 뿐이다"며 "제자들의 앞날에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3. 3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4. 4 22kg 뺀 '팜유즈' 이장우, 다이어트 비법은…"뚱보균 없애는 데 집중"
  5. 5 "이대로면 수도권도 소멸"…저출산 계속되면 10년 뒤 벌어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