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조민아, 가정폭력 피해 암시…"바닥에 집어던지고 폭언"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5.16 13:22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가정폭력 피해를 암시했다.

조민아는 16일 SNS에 "매일이 지옥 같다"며 전날 밤 누군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 부수고, 내 목덜미를 잡아 바닥으로 집어 던져 고꾸라졌다"며 "119 앞에서는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구조대가) 가고 나서는 다시 폭언을 퍼붓는다.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조민아는 글에 가해자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쉈다 ▲목덜미를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졌다 ▲구조대가 가고 다시 폭언을 퍼부었다 등 남편의 가정폭력을 설명하는 듯한 표현이 담겨 파문이 일고 있다.

조민아는 같은 날 새벽 과호흡 증상으로 정신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SNS에 "강호(아들)가 곤히 잠든 사이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다"며 "강호를 만나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는 너무 놀랐어"라고 밝혔다.

특히 조민아는 자신의 글 마지막에 '엄마 보호 받고 싶다'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조민아는 2020년 9월 피트니스 센터 CEO와 교제 3주만에 혼전임신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6월 아들 강호군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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