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11분 부천시 상동 자택에서 아내 B(50대)씨와 다툼을 벌이다가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딸 C(20대)씨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가 발사한 가스총은 호신용으로 관계 당국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A씨가 가정사 문제로 B씨와 다툼을 벌였다. 조사를 마치면 신병 처리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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