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거짓말', 26일부터 나우씨어터에서 공연 "거짓말의 미로로 초대"

극단 돋을양지는 오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나우씨어터에서 연극 '거짓말'을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극 '거짓말'은 고독한 삶을 살고 있는 중년 여자 현주, 누가 봐도 행복해야 하는 젊은 새댁 단비와 잘생기고 성실한 남편 태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본은 2002년 단편영화 이후 영화,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천재적인 작가 역량을 펼쳐 오고 있는 신성우 작가가, 연출

은 극단 손수의 윤민훈 대표가 맡았다. 김은현, 나누리, 이혁근 배우가 출연한다.

신성우 작가는 "연극 '거짓말'은 욕망과 그 욕망의 토대가 된 거짓말이 얽히고설킨 미로를 헤매는 인물들을 보여준다"며 "아주 작을지라도 거짓말 하나씩은 마음에 품고 있을 여러분들을 '거짓말'의 미로에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