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 취임 첫 행보는 '민생'…동해안 산불피해 현장으로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22.05.15 14:30

역대 두 번째 규모 산불 발생한 경북 울진군, 강원 동해시 차례로 방문해 이재민 위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사진=뉴스1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취임 첫 민생 행보로 동해안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15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동해시를 차례로 방문해 피해지역을 직접 살펴봤다. 이날 그는 대형 산불로 이재민들이 대거 발생한 경북 울진군 신화2리와 소곡1리를 찾아 임시조립주택 이주단지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 또 강원 동해시 망상동의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산불로 주택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장관은 "이재민 분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피해 지원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인 지난 3월 동해지역 산불 피해 규모는 2261억원이며, 이재민은 408세대 58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울진·삼척과 강릉·동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역대 가장 많은 4170억원을 투입해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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