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동석"…범죄도시2, 닥터 스트레인지 제치고 예매율 1위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박지환(왼쪽부터)과 마동석, 최귀화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2022.5.11/뉴스1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2'가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흥행가도를 달리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쳤다. 범죄도시2'는 아직 개봉하지 않았는데, 그만큼 기대감이 높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범죄도시2는 실시간 예매율 전체 1위에 올랐다. 예매율은 45.9%, 사전예매량은 12만5000여장이다. 한 시간여 뒤인 오전 11시55분 기준으로는 예매율 49%를 기록했다.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금천경찰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이다. 윤계상, 진선규 등이 악역으로 등장했던 전편에 이어 보다 강력한 액션을 펼치는 걸로 알려졌다.

이에 '범죄도시2'는 올해 개봉하는 최고의 한국 영화 중 하나로 주목받아 왔다. 개봉 전 주말 프리미어 유료 상영회 반응도 좋아 예매율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영화 '범죄도시2'는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 배급하고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감독은 이상용. 수요일인 오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