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센에 따르면 DJ DOC 측은 "정재용이 이혼한 것이 맞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용은 지난 3월 관련한 서류 정리 등 이혼 절차를 마쳤으며, 딸은 아내가 양육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재용은 2018년 19살 연하의 그룹 아이시어 전 멤버 이선아와 결혼해 이듬해 5월 딸을 얻었다.
정재용은 지난해 방송을 통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가 하면 아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재용은 지난해 6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식 후 (지인들이) 신부랑 아버님이 입장한 줄 알았다더라"며 "109㎏에서 31㎏를 감량해 78㎏를 유지 중"이라는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정재용은 웨딩 화보를 109㎏일 때 찍었다며 "다이어트 성공 후 제일 먼저 웨딩 촬영을 다시 했다"고 밝혔으며, 아내와의 나이차가 큰 탓에 장모님과 자신이 8살차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정재용은 지난해 9월 tvN '프리한 닥터'에 당시 아내와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해당 방송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정재용은 1995년 DJ DOC 2집 앨범 '머피의 법칙'으로 데뷔했다. DJ DOC는 'DOC와 춤을', '여름 이야기', 'Run To You'(런 투 유), '나 이런 사람이야'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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