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컨설팅 받았더니…신용점수 평균 56.9점 올랐다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22.05.12 14:58
자료=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채무조정 이용자 54%의 신용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복위는 지난 1분기 신용컨설팅 이용자 98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용도 상승 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그 결과, 컨설팅 이용자들의 신용점수는 평균 56.9점 올랐다. 특히 신용점수가 437점 오른 이용자도 있었다.

신복위는 2019년 10월부터 채무조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용관리 방법 △소액대출 △신용카드 사용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컨설팅 만족도 점수는 92점으로 조사됐다.

신복위는 앞으로 신용 컨설팅 수준을 높이고, 개인채무자의 신용상담 활성화를 위해 민간신용상담기구 등과 연계해 하반기 중 '신용상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채무조정 이용자들이 건강한 금융소비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용상담기구 등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민 누구나 신용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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