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150원(17.13%)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제지는 골판지원지 제조업체로 지난 3월 매각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영풍제지의 최대주주인 그로쓰제일호투자목적(큐캐피탈)은 삼일회계법인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영풍제지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달초까지 실사를 진행하고 5월 중 본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3월말 예비입찰에는 한국제지와 깨끗한나라 등 굵직한 제지 업체뿐만 아니라 건설회사와 사모펀드 등 10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국제 펄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지업계의 호황이 이어져 높은 가격에 매각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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