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가수 태진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배우 등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 현장에는 김부선과 태진아가 강렬한 붉은색 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씨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붉은 마스크를 썼다. 태진아는 흰 정장에 붉은 넥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윤 대통령 소속 당이자 이날부터 집권 여당이 되는 국민의힘 상징색을 고른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전 대선후보)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자 그 '대항마' 격으로 공천될 가능성이 정치권에 번지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김부선 공천설을 일축했고 10일 이곳 당협위원장인 윤형선 위원장을 공천했다.
한편 붉은색으로 옷을 맞추지는 않았지만 배우 오영수는 국민대표 20인에 선정돼 참석했다. 배우 최준용도 취임식 참석 사실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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