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에 따르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국제안전도시 심사에 통과하면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받았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심사는 지난 4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온라인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심사에는 쿠스투브 데일(심사단장, 스웨덴)외 루 파이(심사위원, 대만), 굴브란트 쉔베르그(ISCCC 사무총장 및 심사위원, 스웨덴) 등이 참여했다.
공인 온라인 심사는 예산군 국제안전도시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분야, 추락·낙상예방분야, 자살예방분야, 범죄·폭력예방분야, 재난·재해예방분야에 대한 총 7개 분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또한 분야별로 추진한 총 90개의 안전사업에 대한 발표와 재난·재해예방분야의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위해 각 유관기관과 함께 데이터를 수집하고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안전 정책에 반영했다. 안전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해 국제안전도시 7가지 공인 기준에 따라 사업을 진행했다.
이달 중 군은 국제안전도시센터(ISCCC)에 등록 절차를 거친 후 6월 중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통해 많은 분야에서 개선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예산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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