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취임식에 '무지개'-文사저 양산 '햇무리'…"이거 실화?"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 2022.05.10 14:42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공식퇴임한 10일, 서울 하늘에 무지개와 경남 일대에 해무리가 관측됐다./사진=트위터·뉴스1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날 서울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같은 시각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인근엔 햇무리가 관측됐다.

1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윤 대통령 취임식 중 하늘에 뜬 무지개 사진이 올라왔다. 누리꾼이 올린 사진에는 현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와 높이 솟은 국기, 윤 대통령의 생중계 영상을 보여주는 화면 등과 함께 파란 하늘에 선명하게 보이는 무지개의 모습이 담겼다.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하늘에 뜬 무지개 사진을 올렸다./사진=인스타그램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인스타그램에 무지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 게시물에서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길조가 되길 바란다", "상서로운 좋은 징조다", "온종일 비 한 방울 안 왔는데 하늘에 무지개 뜨는 건 처음 본다", "영상으로 봐도 신기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10일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귀향하는 경남 양산 사저 인근에 햇무리가 떴다./사진=뉴시스

비슷한 시각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귀향하는 경남 양산 사저에는 햇무리가 빛났다. 햇무리는 해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테두리로 일종의 무지개다. 누리꾼이 올린 사진에는 동그란 무지개 테두리 안에 태양이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지지자는 문 전 대통령 굿즈와 햇무리가 함께 보이도록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대통령이 도착하실 울산역을 햇무리가 감싸고 있다", "대통령 앞으로 평안하실 것 같아서 행복하다", "햇무리가 대통령을 반겨주네" 등 반응을 보였다.

10일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귀향하는 경남 양산 사저 인근에 햇무리가 떴다./사진=트위터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