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신대에 따르면 이상준 동신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지난 7일 전남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탄소중립으로 나주의 변화모색을 위한 학술세미나'의 발표자로 나서 나주의 변화를 이끌 탄소중립 방안으로 전기차사용 후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제시했다.
나주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동신대가 후원한 이날 세미나에서 이 교수는 △에너지클러스터 개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 성과 △이차전지 재활용 상품 개발 추진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e모빌리티 캠퍼스 테스트베드 구축 △태양광 활용 전동킥보드 충전 시스템 개발 △해상풍력 인력양성 등 탄소중립을 위한 동신대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또 복지와 관광,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이 연계된 공유경제 에너지 프로슈머 구축, 국내 유일 에너지 체험 시티 조성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이어 혁신도시 공공기관, 빛가람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나주형 에너지 프로슈머 센터 유치와 재생에너지의 생산, 공급,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 공유경제 구축을 목표로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조승희 광주전남연구원 기후변화정책연구센터장이 '나주시 탄소중립을 위한 제언', 손창우 LCM에너지솔루션 본부장이 '농업에너지융합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탄소중립을 통한 나주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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