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1분기 실적 좋았다…목표주가 1만2000원-NH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5.10 07:59

NH투자증권이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결합상품 경쟁력이 강화되며 위성방송과 CATV 가입자가 순증세를 기록하며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견이다.

10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스카이라이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2408억원, 영업이익은 18.8% 증가한 25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233억원을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HCN 인수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결합상품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SkyTV와 CATV 가입자가 순증세로 돌아섰다"며 "스카이라이프TV를 통해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다수의 예능과 드라마를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상승한 9851억원, 영업이익은 24.1% 상승한 906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배수(PER)는 6.1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KT그룹의 주요 콘텐츠 제작사인 스카이라이프TV를 통해 상반기 5종의 예능과 2종의 드라마를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콘텐츠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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