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하향한다"며 "가동률 하락으로 이익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프리미엄 20%를 제거해 목표 PER(주가순이익비율)을 72배에서 60배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본격적인 이익 증가가 나타나는 시점은 내년이어서 목표주가 산정 기간을 2023년으로 변경한다"며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685억원으로 82% 낮추지만 분리막 사업이 정상화할 2023년 영업이익은 3181억원, 영업이익률은 25%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 폴란드 분리막 신공장의 초기 감가상각비 부담이 크지만 하반기에는 IT용 분리막 수요 감소 완화, 전기차 생산 차질 회복 등으로 가동률과 이익률이 회복될 것"이라며 "분리막 사업의 손익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할 하반기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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