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ISO(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호환성, 신뢰성, 보안성 등 9가지 엄격한 시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스위트케이의 'REMI'는 사람 말의 의도를 파악하고 상황에 따른 적절한 응답을 주는 딥러닝 기반의 AI 챗봇이다. 온라인 비즈니스 및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회사에 따르면 'REMI'는 기존 업무 시스템 및 다양한 채팅 플랫폼과 연동된다. 스위트케이만의 AI 엔진, 최신 자연어 처리 알고리즘 등을 활용하는 지능형 챗봇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REMI'는 "B2C(기업·소비자 거래) 및 B2B(기업 간 거래) 분야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금융권, 제조업, 공공기관, 관광 분야 등이 해당되며 일부 분야에 이미 납품된 바 있다. 서울관광재단의 비짓서울 앱(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게 대표적이다. 실시간으로 다양한 관광정보 및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철 스위트케이 대표는 "앞으로도 좋은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은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의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과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