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치매 조기검진 협약병원 확대

머니투데이 김해=노수윤 기자 | 2022.05.09 14:33

엠아이병원과 업무협약..총 6곳으로 늘려

김해시치매안심센터와 엠아이병원이 치매환자 관리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경남 김해시 대청동 소재 엠아이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김해지역의 치매 조기검진 협력의료기관은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조은금강병원, 갑을장유병원, 경희대학교 교육협력중앙병원 등 5곳이었으나 엠아이병원 추가로 6곳으로 늘었다.

또 엠아이병원의 신경과 전문의를 협력의사로 추가 위촉해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치매안심센터에서 신경인지검사 결과 판독, 진단검사자 진료·상담을 한다. 현재 5명의 협력의사가 주 1회 4시간씩 근무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60세 이상이면 무료로 할 수 있다.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 후 치매로 진단되면 규명을 위한 진단의학검사와 뇌영상 촬영(CT 또는 MRI)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으로 연계한다. 치매안심센터를 거쳐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경우 1인당 최대 23만원까지 지원한다.


치매진단을 받은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치료비지원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김해시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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