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싸이월드 시절 날씬했던 몸매 공개…"이제훈·윤계상인 줄"

/사진=이동훈 기자(왼쪽), 강재준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강재준(40)이 과거 날렵했던 모습을 그리워했다.

강재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싸이월드 사진이 복구됐다. 나의 살도 복구 시켜야겠…"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강재준의 싸이월드 사진첩 속 앳된 얼굴들이 담겼다. 체중 100kg이 넘는 현재 모습과는 달리 슬림한 몸매와 날렵한 턱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강재준 인스타그램

강재준의 과거 리즈 시절 모습을 본 동료 연예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박구윤은 "다른 사람 거 복구된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하하는 "미쳤다"는 댓글을, 권재관은 "뭘 먹고 지금이 된 거냐"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들은 "다이어트 자극 사진이네요", "다른 사람인 줄", "이제훈님 계정으로 로그인하셨나요?", "윤계상님 얼굴이 보여요" 등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앞서 강재준의 아내 이은형은 2020년 11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강재준이 과거에는 배우 이제훈과 윤계상 닮은 꼴이었다"며 "첫 만남 때 강재준이 공연장에 들어오는데 윤계상 같더라. 이제훈도 닮았다. 다비드상 같았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강재준은 이은형과 10년간의 연애 끝에 2017년 4월 결혼했다. 그는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 ENA PLAY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