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사업' 운영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5.09 11:13
삼육대학교는 최근 '2022년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공모 사업으로,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고교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삼육대는 올해 말까지 노원구의 지원을 받아 관내 염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은 창의성 및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동아리 활동, 학력 격차 완화를 위한 방과 후 학교, 진로·진학 정보제공 등 3개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윤리 문제 탐구, 세계는 지금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영자신문 기사 작성하기 △드론 촬영 이론과 실제 △융합탐구를 통해 살펴본 한류의 세계화 등 총 8개의 특화 강좌를 운영한다.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통해 진로 및 진학 컨설팅도 제공한다.


사업 책임자인 김명희 스미스학부대학장은 "미래사회는 세계시민의 소양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에 관한 지식과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가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염광고, 청원고, 서라벌고, 효문고 등 인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화 교육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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