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문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 계양구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힌다. 이 고문이 대선 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3월10일 대선 선대위 해단식 이후 59일 만이다.
앞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이 고문을 인천 계양을 후보로 전략 공천했다. 또 이 고문에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이 고문도 동의했다.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5선을 한 곳으로 송 후보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됐다.
안 위원장은 "분당은 저와 정말로 연고가 깊은 곳이다. 허허벌판이던 시절 가장 먼저 사옥을 지었던 회사가 안랩"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당 발전에 제가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분당이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분당과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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