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발견…CPR 받으며 병원 이송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 2022.05.05 20:31
2016.10.12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영화배우 강수연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강씨는 오후 5시40분쯤 강남 지역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가족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1966년생으로 네 살 때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여배우상을 수상하고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당시 공산권 최고 권위의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여배우상을 받는 등 한국 대중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여배우다.

2001년에는 SBS 여인천하에서 주인공 정난정 역할로 출연해 전인화와 함께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넷플릭스에서 연상호 감독의 영화 '정이'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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