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이익 577억…전년比 23%↑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05.04 15:13
코오롱글로벌은 4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1조1305억원, 영업이익 577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3%, 24.1% 늘었다.

1분기 신규 수주액은 9011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25.2%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10조3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 중으로, 회사측은 건설부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부문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711억원, 영업이익은 331억원이었다. 일부 주택 현장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나 토목·환경·플랜트 부문에서 신규 프로젝트가 증가했고 공정 호조에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유통부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4350억원, 영업이익은 97.4% 늘어난 22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차 판매가 호조를 띄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고가 차량에 대한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상사부문은 사업 내실화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늘어난 1071억원, 영업이익은 65.7% 감소한 1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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