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공개 ...가상 토지 분양 중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2.05.04 21:34
이루고월드 홈페이지 캡쳐

이루고월드가 메타버스 플랫폼 '이루고월드'의 가상 토지를 오는 16일까지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루고월드는 가상 세계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플랫폼으로, 현실 세계의 다양한 서비스 업종을 가상 세계에서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메타버스다. 아바타를 통해 가상세계를 경험하면서 현실세계로 경험을 이어가도록 생태계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아바타가 먹던 태국음식을 직접 만들기 위해 요리를 배우는 동안 요리의 재료가 집으로 배달돼 실제 태국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이루고월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4월 디지털 자산 이루고월드코인을 발행해 다양한 거래소에 상장시켰다.

사용자는 이루고월드코인으로 가상 토지를 분양받을 수 있으며, 토지 보유량에 따라 아바타의 시민권 계급을 높일 수 있다. 시민권 계급은 오빗, 에더, 아모라, 아슬란, 엑시엄으로 5개이며, 계급에 따라 메타버스 내의 경제 활동 허용 규모가 달라진다.


이루고월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토지 9개 구역 중 3개 구역인 3만2461블록을 1차 분양 중이다. 분양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루고월드의 각인이 새겨진 실물 황금 코인 200개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김정수 이루고월드 대표는 "이루고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은 현실 세계의 다양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게임과 전시관, 홍보관 등의 기업 참여 뿐 아니라 개인들의 아이디어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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