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슬라' TYM, 4% 급등세…전날 상한가 이어 이틀 연속 '신고가'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2.05.04 09:46

'농슬라'로 불리는 국내 농기계 기업 TYM이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TYM은 전 거래일 보다 140원(4.26%) 오른 3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73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친 전날(3285원)에 이어 이틀 연속 신고가를 새로 썼다.

TYM은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최근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TYM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003억원(전년 동기 대비 +39.6%), 영업이익 362억원(전년 동기 대비 +183.5%)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7.5% 늘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TYM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922억원, 1088억원일 것"이라며 "북미 시장 내 증가하는 인건비, 노동력 부족으로 농업 외에도 중소형 트랙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 기술력까지 겸비한 TYM의 시장 성장에 대한 수혜,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음주 뺑소니' 후폭풍…끈끈하던 개그 선후배, 막장소송 터졌다
  2. 2 '나혼산'서 봤는데…'부자언니'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
  3. 3 "못생겼어" 싼타페 변신 실패?…대신 '아빠차' 등극한 모델은
  4. 4 피자·치킨 20인분 배달가니 "안 시켰다"…후불 '음식테러' 한 사람 정체
  5. 5 군중 앞 끔찍한 전처 살해…"안 잡힐 자신 있다" 증발 16년째[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