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말리부 수출 늘었지만…한국GM, 4월 판매 7.8%↓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 2022.05.03 15:34
쉐보레 더 뉴 말리부
한국GM이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한1만978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은 총 1만6834대로 5.3% 증가했다.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003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스파크와 말리부 수출이 각각 56.9%, 224.4%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으며 지난 3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누적 수출 30만대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력 차종을 포함해 타호와 볼트 EUV의 인도가 4월부터 이뤄지고 있다"며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국내 고객에게 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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