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기대감, 유진그룹 임직원 외식·외출계획 89%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2.05.03 10:27
유진그룹은 유진기업유진투자증권, 동양 등 계열사 임직원 1064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념일에 가족 외식·외출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89%라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결과(37.1%)보다 51.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다만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긴장감은 여전히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이나 외출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에 대한 질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한다'는 응답이 48.1%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20.4%), '실내보다 실외 선호'(11.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번 가정의 달과 관련해 지출할 예상 평균경비는 67.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55.6만원)보다 약 20.9% 증가한 금액이나,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5월(76만원)에 비해 11.6% 가량 줄어든 수치다.


선물구입 경로는 지난해 조사결과와 동일하게 온라인몰(42.7%), 백화점(25.2%), 대형마트(13.7%)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온라인몰 선호도는 56.6%에서 13.9%포인트 줄었고 백화점은 17.5%에서 7.7%포인트 증가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2년 넘게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지속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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