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김은석 창소프트아이앤아이 대표, 김치경 단국대 건축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H-BIMS는 BIM 기반으로 건축현장에 투입되는 자재 수량과 공사기간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솔루션이다. 설계도면을 입력하면 실적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돼 사업초기부터 시공단계까지 들어가는 자재 수량, 공기 산출에 더해 사업성 검토까지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최적화된 물량, 공법, 공기를 도출하고 현장별 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형 건설사가 국내 벤처기업과 협업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해외기술에 의존해왔던 건축 BIM 솔루션 시장에서 국내 첫 3D BIM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한화건설은 스마트, 신기술을 중심으로 변하는 건설산업 패러다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건설산업에서 디지털 전환과 신기술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라며 "H-BIMS 개발은 원가절감, 업무 효율성 향상에 이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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