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발 일본 노선 신규 취항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2.05.02 16:41

나리타 25일·오사카 27일부터 주 1회 운항

에어부산의 A321LR 항공기./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오는 25일부터 인천∼나리타(도쿄) 노선, 27일부터는 인천∼오사카 노선 등 2개의 일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나리타(도쿄) 운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나리타국제공항에 낮 12시 20분 도착, 현지공항에서는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1회(수요일) 운항한다. 인천∼오사카 운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간사이국제공항에 오전 10시 50분에 도착, 현지공항에서는 낮 12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2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주 1회(금요일)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인천∼나리타(도쿄) 등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괌 노선을 잇달아 신규 취항해 본격적으로 수도권 시장 공략하고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이 운항 허가받은 노선 중 일본을 가장 먼저 취항한 것은 일본이 여름 여행지로 급부상한 데다 짧은 일정으로 여행 가능,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에어부산은 현재 일본은 신규 관광 비자 발급 중단과 무비자 입국 금지 등으로 관광 목적으로의 여행이 불가능하나 정부가 조만간 양국 간 관광 교류 재개를 위해 출입국 및 방역 관련 조치를 협의할 것으로 보여 관광 정상화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나리타와 오사카 노선 취항 시점에 관광 목적의 일본 여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일본 여행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해 수도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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