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우수기업 80곳 인증..고용환경 개선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 2022.05.02 09:39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 창출에 힘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22년도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는 경기도가 고용 창출 및 유지, 근무환경, 기업 성장에 모범을 보인 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각종 혜택을 부여해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4월 25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위치한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 평균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평균 고용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인 업체' 또는 '최근 1년간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업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선정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올해 80개 사 내외를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특히 상·하반기로 나눠 인증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80개 업체를 한 번에 선발해 선정기준의 통일성을 꾀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은 물론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27가지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일자리 증대실적에 따라 고용환경 개선 지원금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일자리 증가율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의 경우 1회에 한해 2년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인증 희망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잡아바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공익적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노동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위해 올해도 고용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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