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중심대학은 국내 SW 교육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린 대학을 선별해 매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는 SW 분야 인력 양성 사업이다.
올해에는 소프트웨어 입학 정원 100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대학이 신청할 수 있는 일반트랙에 총 26개교가 지원했다. 선정된 대학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약 6년 동안 국내 SW 교육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지난 2014년 미래부 SW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글로벌 수요에 맞는 실무적 교과목을 확충했다.
이후 2016년에는 SW중심대학사업을 국내 최초로 수주해 선도적 교육 혁신 실험을 추진, 데이터 기반의 문제 해결형 실무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국민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스스로 성장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코호트 기반 교육 체계를 모든 교과과정에 도입했다. 추후 새로운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구분 없이 운영해 전국 모든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학 간 협력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프로젝트 기반 동료학습 플랫폼인 코호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전문 인력을 임용해 현장의 수요가 반영된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기존의 현장실습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서 나아가 실리콘밸리 전문가 그룹과의 교류를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 교류 체계를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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