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코로나19 피해 민생안정지원금 51억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 2022.04.29 14:51
경기 의왕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코로나19 피해 민생안정지원금'을 다음달부터 신청 접수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민생안정지원금은 지난달 2일 의왕시가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소상공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버스·택시 운전자 등 민생경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신청을 받아 7500여 사업체와 취약노동자 1600여 명에게 51억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 50만 원 △개인택시 사업자 100만 원 △버스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50만 원 △특고·프리랜서 50만 원 △여행업체 종사자 50만 원 △보육시설 200만 원 △종교시설 50만 원의 지원금이 본인(또는 시설) 명의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된다. 지역예술인은 경기도 계획에 따라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오는 6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서류심사를 거쳐 내달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해 오는 6월 말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대상별 지원요건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 "민생안정지원금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위기극복을 돕고, 최근 완화되는 정부의 방역지침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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