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장보고수산물축제' 다음달 5일 개막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 2022.04.28 14:37

'안심하고 떠나는 청해진 치유 여행'주제로 진행

'2022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포스터.(완도타워 야경)
전남 완도군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안심하고 떠나는 치유 여행'을 주제로 '2022 장보고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완도 해변공원과 장보고 동상, 신지 명사십리 일대에서 개최 된다. 완도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그동안 갇혀 있던 몸과 마음을 치유토록 해양치유와 연계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했다.

우선 축제 첫날인 다음달 5일에는 도교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소속된 광주여대 양궁팀 사인회와 영 스트리트 댄스 배틀, '희망의 바다' 개막 행사,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다음달 7일에는 군민 화합 노래자랑이 예정됐고, 완도 전복 홍보대사인 가수 영탁이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 8일에는 유명 래퍼 비와이가 소속돼 있던 해양경찰관현악단의 폐막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여기에 행사장인 완도 해변공원과 장보고 동상, 신지 명사십리를 각각 다른 콘셉트로 꾸며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해변공원 앞바다에는 110m×14m 크기의 대형 낚시 체험장을 만들어 전통 대나무 낚시를 할 수 있고, 전복 수확과 전통 재래 김 뜨기 체험, 배우 김수미와 함께 하는 쇼핑 라이브 커머스, 워터 서커스 플라이 보드 공연을 선보인다.

장보고 동상에서는 에어 바운스 어린이 놀이동산, 동물 체험 농장 등을 통해 어린이 및 가족 단위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지 명사십리에서는 해양치유 체험, 어린이 모래 놀이터, 조개 체험 공방 등을 운영해 청정바다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축제를 즐기며 힐링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관광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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