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부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의 밝은 근황이 공개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박수홍은 24일 절친 손헌수와 함께 경기 안성시의 한 사설 동물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박수홍은 이날도 수의사들을 보조하며 견사를 청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가 30년 동안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했다며 1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더욱이 최근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를 펫숍에서 구입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다가 붙잡힌 악플러가 형수의 친구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 악플러는 '고양이 스토리는 거짓이다', '돈을 주고 유기묘를 샀다', '구조는 거짓이다' 등의 주장을 폈다. 악플러는 형수가 이야기해준 내용을 그대로 믿고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SBS 연예뉴스는 "다홍이는 박수홍이 구조한 길고양이가 맞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동물병원의 진료 기록에 따르면 박수홍은 2019년 9월 28일 다홍이를 구조한 뒤 동물병원에서 건강 검진 및 치료를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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