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신은 자동차용 샤시·보디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기아쪽 공급비중이 90% 수준"이라며 "2013~2018년 신흥국 동반진출에 따른 손익훼손으로 기업가치 하락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반면 현대차그룹은 2018년 이후 권역별 운영체제 전환과 재고소진으로 해외 주요 거점별 생산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이에따라 화신도 동반 외형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간 영업이익은 △2020년 110억원 적자 △2021년 242억원 △2022년 447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후 완성차의 미국 현지 생산능력 증가에 따라 동반 외형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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