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팝스타"…인기가수→성인배우, 얼굴 뒤덮은 문신까지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4.25 08:23
가수 아론 카터의 과거(왼쪽)와 현재 모습 /사진=아론 카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과 유럽에서 '10대들의 우상'이라 불렸던 팝스타 아론 카터가 과거와 상반된 모습의 근황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아론 카터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삭발했는데 마음에 들었을까? 내가 머리를 밀어버린 적이 있었나?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정말 좋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삭발을 한 아론 카터의 모습이 담겼다. 민머리를 한 아론 카터의 모습도 생소하지만, 더욱 눈에 띄는 건 그의 얼굴 절반을 가득 채운 문신이다.

앞서 지난달 아론 카터는 자신의 팬들에게 2개의 얼굴 문신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의 이마에 새겨진 문신은 2012년 25세의 나이로 숨진 친누나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아론 카터는 세계적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인 닉 카터의 친동생으로, 형을 따라 1997년 가수로 데뷔해 미소년과 같은 외모로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후 아론 카터는 2017년 미국 조지아에서 음주운전, 대마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등 사건사고에 연루됐고, 2020년에는 성인용 웹사이트의 포르노 배우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그의 전 약혼자 멜라니 마틴의 옆구리를 주먹으로 가격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멜라니 마틴 역시 성인배우이며, 두 사람은 슬하에 생후 4개월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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