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프리미엄 모바일 고객 위한 '일리 커피 구독팩' 출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22.04.24 09:00
/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요금제에 일리 커피머신과 커피캡슐 정기 배송 혜택을 더한 '일리 커피 구독팩'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리 커피는 1933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커피브랜드다. 국내에서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인 일리 카페와 가정용 커피머신, 커피 원두·캡슐 등을 유통하고 있다.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중 한 가지 요금제의 가입자는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앱에서 일리 커피 구독팩을 신청하고, 오는 2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독팩 고객에게는 '일리 캡슐 커피머신 Y3.3'과 함께 2개월마다 커피캡슐 1팩(21개입)이 정기 배송된다. 커피머신을 할부로 구매하고 매월 할부금이 면제되는 방식인 만큼, 24개월 간 구독팩을 유지하면 커피머신은 추가 비용 없이 고객의 소유가 된다. 멤버십 혜택을 더하면 커피캡슐 배송비 무료, 일리 커피캡슐 추가 구매 시 50%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구독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 22일 용산구 사옥세어 일리 커피의 국내 유통사인 ㈜큐로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전국 800개 매장에서 일리 커피의 원두, 커피머신을 전시하고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실 수도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 구독 서비스 추가 출시를 위해 큐로홀딩스와 협업을 검토한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고객의 일상을 즐겁게 하는 통신사로 자리 매김하도록 다양한 사업자들과 손잡고 구독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봉환 큐로홀딩스 사장도 "이번 제휴를 통해 일리 커피가 LG유플러스의 플랫폼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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