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멘토, 가수 인순이 '해밀학교'와 교육기부 MOU 체결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 2022.04.22 17:32
(사진 왼쪽부터) 캠퍼스멘토 안광배 대표, 해밀학교 이경진 사무총장, 조연심 작가, 손영배 작가가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퍼스멘토
진로교육 전문기업 캠퍼스멘토(대표 안광배)는 지난 20일 김인순(인순이) 이사장이 운영하는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와 청소년 진로교육의 이해 증진 및 교육 기부 등을 위해 교류 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캠퍼스멘토 임직원과 조연심 작가, 손영배 작가, 해밀학교 이경진 사무총장이 자리했다. '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를 제작한 모야컴퍼니 임직원도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최근 출간된 '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의 인세(3%)를 출판사 및 저자가 해밀학교에 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00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양측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를 출간한 조연심 작가와 손영배 작가는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인세 기부 외에도 300프로젝트가 잘 실행될 수 있도록 특강 등의 교육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밀학교는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다문화 대안학교다. △국·영·수 등 보통 교과 및 코딩 교육 △농사 체험 △수영·합창·밴드·예술문화·이중언어 등 특성화 교과 수업 △지역 봉사 △유적 답사 △문화 체험 등 외부 모둠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안광배 캠퍼스멘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캠퍼스멘토와 해밀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청소년을 위한 300프로젝트'가 그 씨앗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해밀학교 사무총장은 "해밀학교에 있는 11개국 다문화 학생들이 300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언어와 목소리로 이야기를 만들고 기록하고 표현할 것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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