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성사 혁신지구' 자산관리회사 변경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4.22 11:43
경기 고양시는 ㈜고양성사혁신지구재생사업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고양성사리츠')의 자산관리회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서울투자운용㈜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산관리업무는 부동산투자회사의 투자대상 선정부터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자금조달, 부동산 매입.개발.관리.처분 및 청산 등 사업전반의 업무를 말한다.

고양시는 고양성사리츠의 자산관리회사 변경을 위해 주주간 합의와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3월 말 고양성사리츠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자산관리회사를 서울투자운용㈜로 변경하기로 의결,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변경인가를 받았다.

자산관리회사 변경은 2021년 7월 정부의 LH 기능조정 발표와 혁신지구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하는 고양시와 주주의 요청을 LH가 받아들여 진행됐다.

새로운 자산관리회사인 서울투자운용㈜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출자하고 2022년 3월 말 현재 수탁규모 약 3조원, 서울창동창업문화도시재생사업 등 10개의 리츠를 운용하는 등 실적과 경험이 풍부한 자산 관리회사다.


서울투자운용㈜는 고양성사리츠의 기존 자산관리회사인 LH의 업무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공동주택 분양, 상업시설의 MD 컨설팅 및 임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자산관리회사를 변경한 만큼 관계기관과 자산관리회사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고양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역동적인 원당지역 도시재생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성사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은 지난 2021년 10월에 착공해 2022년 3월 말 현재 공정률 약 11%로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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