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6차선 도로 무단횡단하던 50대, 택시에 치여 숨져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 2022.04.22 09:45
/사진=뉴시스
야간에 왕복 6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한 50대 남성이 택시에 치여 숨졌다.

2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이날 0시52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도로를 건너던 50대 남성 A씨가 택시에 치였다고 밝혔다.

A씨는 곧바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50대 택시 기사 B씨는 문학 지하차도에서 문학경기장 방향으로 주행하고 있었다.


B씨는 도로에서 A씨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B씨가 도로를 건너던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및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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