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입상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4.21 16:22
부천대학교는 최근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F design award'에서 입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천대 취창업처 산하 부천융합지원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경제단체 및 기관과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천대 가족회사인 ㈜지닉스와 VR제작지원사업, 롯데백화점 가족회사 우수상품 기획전 등에 참여했으며, ㈜지닉스로부터 새로 개발 중인 다기능 인덕션의 디자인 개발을 요청받았다.

이에 부천융합지원센터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와 연계해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 이후 본격적인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정상문 교수는 산학디자인워크샵 수업을 듣는 김광현·임희경·강나련 학생을 프로젝트에 투입, 시장조사부터 제품 디자인까지 진행했다.

부천대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iF design award'에 출원했으며, 최종 본심사를 통과해 'iF design award 2022'에 선정됐다.


㈜지닉스 이민기 대표는 "부천대학교 융합지원센터와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와 함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국제대회에서 입상했다"며 "이는 제품 홍보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정 교수는 "그동안 함께 준비했던 학생들은 이제 어엿한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다"며 "제품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기업에는 Best seller 상품으로 매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53년부터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iF design award'는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이다. 해마다 세계 40여 개국에서 2000개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며 수상작은 독일 하노버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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