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 승인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 2022.04.21 10:51
세종대학교는 최근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은 해외 대학에서 국내 대학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국내 대학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세종대, 아주대, 부천대, 동아대, 호남대 등 5개 대학으로, 이들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11개 교육과정 운영 승인을 받았다.

세종대는 중국 청도농업대학에 교원을 파견해 애니메이션 핵심 전공과정을 운영한다. 중국대학의 3D 특수효과 스튜디오 등 전문시설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양성한다.


국내 전임교원이 매 학기 전공수업의 25% 이상을 직접 담당하고, 이후 현지에 업무담당자를 파견해 학기마다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교육부 운영기준 외의 사항은 자율적 협약 또는 학칙으로 정한다.

세종대 대외협력처 조진우 처장은 "이번 교육과정 운영제도에 선정돼 기쁘다"며 "세종대의 교육과정을 외국에 제공해 교육의 전문성과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협력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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