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OSEN에 따르면 제니퍼 그레이는 최근 자신의 회고록 관련 인터뷰에서 "두 번의 코 성형을 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니퍼 그레이는 1987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더티 댄싱'의 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끌며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특징이었던 매부리코가 마음에 들지 않아 두 번의 코 성형을 받았다.
제니퍼 그레이가 코 성형 수술을 하고 오자, 배우 동료들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제니퍼 그레이는 "성형이 극적으로 외모를 변화시켜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더티 댄싱을 통해 유명 배우로의 입지를 다졌으나 스스로 선택한 성형으로 인해 얼굴이 변하면서, 대중들에게 더이상 더티 댄싱의 주인공으로 인식되지 않게 된 것이다.
제니퍼 그레이는 "하루아침에 나의 경력과 정체성을 잃었다"라고 밝히며, 코 성형 직후 참석한 시사회 분위기를 털어놨다. 그녀는 "당시가 (성형 후)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 나섰을 때"라며 "친구 마이클 더글라스가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녀에게 코 성형 수술을 권한 것은 어머니 조 와일더였다고 알려졌다. 조 와일더 역시 배우로 활동했으며, 딸이 눈에 띄는 코 때문에 캐스팅이 쉽지 않을 것을 염려해 성형을 권유했다.
한편 제니퍼 그레이는 배우 클라크 그레그와 2001년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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