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벨라루스·러시아 제재로 원재료 수급 반사 수혜…'상승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2.04.19 09:59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기초화학 소재를 생산하는 유니드의 주가가 상승세에 있다. 원재료 수출 상위 국가인 벨라루스와 러시아가 제재받으며 원재료 수급 문제에서 자유로운 유니드가 반사 수혜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51분 기준 유니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00원(6.22%) 오른 12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니드는 염화칼륨을 원재료로 농업(농약·비료), 화학,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가성칼륨과 탄산칼륨을 생산한다.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유니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방산업의 견조한 수요와 원재료인 염화칼륨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1조97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74.9% 증가한 1683억원"이라며 "전쟁 장기화 조짐으로 원재료의 벨라루스·러시아 수입 비중이 높은 중국은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나 유니드는 전량 캐나다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원재료 수급문제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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