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직원수 증가와 경영평가 등급 상향에 노무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및 중유발전소 폐지로 외형도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다행인 부분은 노무비 증가속도가 전년 대비 하락한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3% 감소한 32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부터 노후석탄화력설비 폐지 사이클이 도래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외형 감소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원자력은 예방정비 물량 감소에도 개보수 매출 및 신규 원전 시운전 실적이 반영되어 전년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연내 신한울 1호기 상업 운전에 따른 외형 회복과 해외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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